어제는 날씨가 좋았는데, 하루 만에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소형 태풍급 비바람이 불고 벼락과 우박도 예고됐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에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죠?
[캐스터]
서울은 이른 오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좋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이 흐려 아쉬운데요.
오후부터는 바람도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우산과 함께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날씨는 궂지만, 이곳 남산 백범광장은 '걷기 대회'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후 2시부터 '제7회 YTN 남산 가족 걷기 대회'가 열리는데요.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와룡묘와 석호정 등 남산 길을 거쳐 서울타워까지 걸어가는 6km의 코스입니다.
매년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봄기운을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오후무렵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초속 25m의 돌풍이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
중부와 경북 내륙에도 순간 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빙판길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봄은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날씨가 자주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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